(KBO) 2025년 5월 1일 KBO 프로야구 두산 vs KT 스포츠픽,무료중계,생중계

2025년 5월 1일 18:30 KBO 프로야구 두산 vs KT

두산

최원준은 이번 경기에서 연패 흐름을 끊기 위해 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지난 25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투구 내용을 남기며 패전을 기록했고, 홈에서도 신뢰를 잃고 있는 모습이다. 금년 KT 원정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기록을 남겼으며, 최근 활기를 되찾은 KT 좌타자들을 고려하면 이번 등판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경기에서 콜 어빈이 6.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 나온 최지강도 2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시즌 초부터 제구가 흔들리는 최지강의 기용은 사실상 전력 외로 생각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타선 역시 1차전 후반 집중력을 2차전에서 이어가지 못했고, 1점 차까지 추격한 뒤 후반 KT 불펜을 상대로 결정타를 만들지 못한 부분이 뼈아프다.

KT

KT는 이번 경기에서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우며 스윕을 노린다. 소형준은 지난 25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고, 4월 한 달간 25이닝 2실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더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시즌 초 두산전 홈경기에서 기록한 6이닝 3실점보다 나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전 경기에서는 헤이수스가 6이닝 3실점으로 안정적인 선발 역할을 했고, 이후 불펜이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손동현의 투입은 다소 아쉬웠지만, 박영현이 등판하지 않아 체력 안배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었다. 타선에서는 콜 어빈을 상대로 8점을 올렸고, 1점대 방어율을 기록 중이던 상대 선발을 공략했다는 점은 타격감이 올라왔음을 의미한다. 특히 로하스가 쐐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고, 이제 강백호의 회복 여부만 남았다.

경기 예측

콜 어빈이 무너졌다는 사실은 두산 입장에서 단순한 한 경기 패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KT 타선은 확실히 살아나기 시작했고, 이러한 흐름에서 최원준이 이를 막아내기엔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형준은 현재 국내 선발 투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전력상 선발 싸움에서 KT가 명확한 우위를 점한다. 전체적으로 KT가 시리즈 마지막 경기도 승리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승패 : KT 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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